위연과 양의 자작소설(크로스오버)

양의가 있었는데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모함하고 자빠졌더라고 그런데 위연이라 이름하는 한 장수가 누명을 쓴 상태로 그의 목이 잘린 채 길거리에 나뒹굴고 있었는데 양의의 비웃음을 샀더라고 이에 그 장수가 저승사자들에게 받들려 유비의 품에 들어가고 양의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대초열지옥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유비와 그의 품에 있는 위연을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소열황제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위연을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유비가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위연은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그러자 양의가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위연을 내 가족의 집에 보내소서
 내 가족 구성원들이 여럿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유비가 이르되 "그들에게 맹자와 유교 선비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양의가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소열황제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뉘우치나이다."
유비가 이르되 "맹자와 유교 선비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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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연의 명복을 빕니다. 연의로 더럽혀진 안 좋은 기억을 모두 잊고 편히 쉬소서